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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바둑 승부보다 가르치는 일이 더 어렵다고 말한 이유TV&연예 2025. 3. 23. 00:52728x90SMALL
이세돌 9단, 바둑 승부보다 가르치는 일이 더 어렵다고 말한 이유
바둑계의 전설, 이세돌 9단이 바둑 승부보다 가르치는 일이 더 어렵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그는 최근 ‘제4회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에서 바둑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바둑 강의, 왜 어려울까?
이세돌 9단은 UNIST에서 격주로 대학생들에게 바둑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학생들이 바둑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보드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바둑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전략 게임으로, 한 번도 똑같은 판이 나오지 않는다. 이 원리를 잘 이해하면 색다른 게임을 창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바둑을 쉽게 가르치는 것이 예상보다 훨씬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바둑은 전략과 전술을 동시에 요구하는 복합적인 게임이라 초보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도전 과제가 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이들과 함께 바둑을 배우고 가르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특히 딸바보로 잘 알려진 그는 바둑 꿈나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프로 무대 은퇴 후에도 바둑과 함께하는 삶
이세돌 9단은 프로 무대에서는 은퇴했지만, 바둑을 완전히 떠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둑을 통해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강의와 대회를 통해 바둑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바둑팬들과 소통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로 개명한 의미
이번 대회는 기존 ‘1004섬 신안 전국바둑대회’에서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로 이름을 바꾸며,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신안군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안군은 바둑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바둑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바둑팬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이세돌 9단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의 계획과 바둑에 대한 애정
이세돌 9단은 앞으로도 바둑을 알리고 가르치는 일을 지속할 계획이다. 그는 바둑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바둑의 매력을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간이 허락된다면 더 많은 바둑 꿈나무와 아마추어 바둑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는 바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바둑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세돌 9단이 바둑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해 본다.
이세돌 9단의 바둑 철학과 그의 강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공유 및 댓글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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