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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린 도쿄 시리즈 개막전TV&연예 2025. 3. 19. 00:06728x90SMALL728x90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시즌이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개막전에서 LA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일본이 낳은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팬들에게 멋진 귀국 인사를 남겼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린 도쿄 시리즈 개막전
18일 일본 도쿄돔은 경기 시작 전부터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4만5000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워밍업 단계에서부터 K팝 음악이 울려 퍼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일본의 전설적인 스모 선수였던 고니시키 야소키라가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경기 전 전광판에서는 오타니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반복해서 재생되었고, 팬들은 그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렸다.
일본 투수들의 맞대결, 야마모토 vs 이마나가
이번 개막전에서는 일본 출신의 두 특급 투수,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가 선발로 나섰다. 두 선수 모두 일본 프로야구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만큼 큰 기대를 모았다. 경기 초반은 두 투수의 호투로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이마나가는 4이닝 동안 다저스 타선을 무안타로 막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4개의 볼넷을 내주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 경기 첫 안타로 반전의 신호탄
컵스가 2회말 선취점을 올리며 1-0으로 앞서 나갔지만, 다저스는 5회초 오타니의 안타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가 컵스 구원 투수 댄 브라운을 상대로 깨끗한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는 다저스의 경기 첫 안타이기도 했다. 그 직전, 한 어린아이가 “오타니, 홈런 쳐 줘!”라고 외친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며 화제가 되었다.
이어서 토미 현수 에드먼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오타니가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으며 2-1 역전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이후 추가점을 뽑아 4-1로 승기를 굳혔다.
야마모토의 호투, 개막전 승리의 주역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는 지난해 '서울 시리즈'에서 1이닝 5실점으로 MLB 데뷔전을 치렀던 아쉬움을 이번 개막전에서 완벽하게 씻어냈다. 평균 구속을 높이며 컵스 타선을 압도한 야마모토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9회 2루타로 마무리한 오타니의 존재감
오타니 쇼헤이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방향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활약을 완성했다. 그는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다시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에서 총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없었지만, 일본 팬들 앞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다저스, 2차전에서도 기세 이어갈까?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19일 열리는 2차전에서는 일본의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다저스가 2차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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